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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부산과 극적인 무승부로 1부리그 '잔류' 확정

등록 2018.12.09 19:39 / 수정 2018.12.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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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부상 선수에게 자신의 비행 좌석을 양보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은 부산을 꺾고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비즈니스석을 뒤로 하고 이코노미석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항서 감독. 11일 열리는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이동하던 중,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도훙중 선수에게 더 쾌적한 자신의 좌석을 양보한 것입니다. 

박 감독은 극구 사양하는 도훙중에게 "널 잊어버려서 미안하다"는 말로 또 한번 베트남 전역을 사로잡았습니다.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박 감독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습니다. 푹 총리는 "박항서 감독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1차전 홈에서 1-3 패배를 당해 반드시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부산. 전반 32분, 부산 호물로가 올린 크로스를 김진규가 달려들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서울 박주영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습니다. 서울이 1승1무로 부산을 따돌리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를 꽂아넣은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대한항공은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남은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정지석
"역스윕했다는 게 기쁘고,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버티면 이긴다, 버텼더니 이기게 됐네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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