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탈선사고 KTX, 선로전환 신호시스템 오류 때문"

등록 2018.12.10 07:35 / 수정 2018.12.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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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 복구작업은 애초 예상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끝났는데, 다행히 첫 열차는 보신 것처럼,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탈선사고는 신호제어시스템 오류, 즉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중기가 탈선한 KTX 기관차를 들어 선로 밖으로 옮깁니다. 중장비가 객차를 지탱하는 사이에 새 선로를 설치합니다. 남아있던 객차 8량을 다시 선로에 안착시킵니다. 객차를 차량기지로 옮기는 작업은 어젯 밤 10시 2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선로와 전기, 신호시설 복구는 오늘 새벽 4시쯤 끝났습니다.

정부 관계자
"열차를 옮기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거기서 좀 늦어서 전반적으로 늦어졌다..."

한파 속에 사흘간 인력 400여 명과 중장비 40여 대가 투입됐는데, 예상보다 2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새벽 4시35분부터 45분간 시운전을 거쳐 서울-강릉 구간 첫 열차를 정상 운행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선로전환 신호시스템 오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선로전환이 잘못돼 있으면 잘못돼 있다고 표시를 해줘야 되는데 잘못돼 있다는 표시를 못 해준 것이죠."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선로전환기 케이블이 잘못 연결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사고현장을 찾아 국민들께 사과했습니다. "책임을 묻고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해 대대적 문책을 예고했습니다.

KTX는 지난 3주일 동안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철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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