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故 이재수 전 사령관, 영장심사 전후 박지만 회장 만나"

등록 2018.12.10 07:39 / 수정 2018.12.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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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재수 전 사령관은 영장 심사를 전후해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박지만 EG 회장과 만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전 사령관 빈소에선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영장 심사 전날과 다음날 박지만 EG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너무 걱정말라"며 위로했고, 이 전 사령관은 "검찰이 윗선을 대라고 요구해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서울 중앙고 동창에 37기, 육사까지 입교 동기라 상당히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올해 EG그룹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에게 서울 오피스텔을 빌려준 지인도 조사했습니다.

석동현 / 이재수 前 사령관 변호인
"오피스텔 제공 호의를 제공했던 그 회사에도 (검찰이) 연락을 하고 말이죠."

변호인은 별건 수사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석동현
"상당히 과잉수사를 한 조짐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안들이 단계에 따라선 별건 수사로 갈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조문한 군 선배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한민구 / 前 국방부 장관
"이 사령관 (임기) 끝나기 전 3개월 전에 같이 장관으로 한 것이고 사건에 관해서 이러저러한 언급을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

자유한국당 인사들은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김병준
"사람만 잡는단 말이에요 지금. 그런 부분이 참 안타깝고요."

나경원
"로베스피에르가 만든 단두대에서 자신이 처형당한 것처럼 적폐청산 칼이 문재인 정권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내일 아침 영결식과 발인을 마친 뒤 고 이 전 사령관은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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