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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서 주택 옥상에 승합차가 '쿵'…운전자 등 3명 부상

등록 2019.01.01 21:24 / 수정 2019.01.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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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40대 여성이 해돋이를 보러 갔다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주택 옥상 위에 떨어지는 아찔한 일도 발생했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발견하고, 차로를 바꿉니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부딪혀 튕겨나갑니다. 승합차는 반대편 도로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습니다.

조영숙 / 부산 사하구
"쾅 하더니 뭐가 자르르 하는거야 집이 완전 다 부서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리고 나왔다니까요 속옷 바람으로 뛰어 나왔다니까."

오늘 새벽 5시쯤 62살 장모씨가 운전하는 승합차가 1층 단독 주택 옥상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 씨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진로 변경을 하다가 뒤에 오는 차량을 충격하고 그 힘으로 쭉 나가면서…"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승용차를 건져올립니다. 앞 유리가 깨진 승용차엔 한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
"차에서 인양을 했고요. 심폐소생술이랑 다 실시하면서 바로 구조정으로 해서..."

어젯밤 11시쯤 여수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타고 있던 48살 여성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해돋이를 보러 어제 오후 섬에 들어간 김씨는 남편이 민박집을 알아보러 간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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