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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개발도면 유출 의혹…LH 인천본부 압수수색

등록 2019.01.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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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대 개발도면 유출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LH 지역협력단장 A씨 휴대전화와 업무용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도면의 내용을 알고 있는 군부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는 임의 제출 방식으로 확보해 분석 중이다.

A씨와 군부대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원흥지구의 신도시 개발을 검토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도면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삼송·원흥지구 인근 개발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도면은 대외비 자료로 외부 유출이 어려워 LH 내부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서 도면이 유출됐는지 현재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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