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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쇼트트랙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 추가 고소

등록 2019.01.08 21:22 / 수정 2019.01.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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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상습 폭행에 이어, 성폭행도 당했다며, 경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4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석희 선수는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경찰에 추가 고소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선수는 고소장에서 조 전 코치의 성폭행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코치의 성폭행은 4년동안 이어졌고,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을 하면서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심석희 선수가 유사한 일이 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석희 변호인
"(성폭행이 이뤄진 건가요? 법적인 성폭행이?) 예. (1회 이상 그런 행위가 있었다는거죠?) 4년 넘게. 예."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선수가 초등학생일때부터 지도해 왔습니다. 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의 주장에 대해 전혀 말이 안된다며, 변호인을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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