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중, '미국산 수입 확대' 합의…지재권 이견 여전

등록 2019.01.10 21:37 / 수정 2019.0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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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실무 협상을 예정보다 하루 늦게 마무리했습니다. 양국 모두 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지식재산권, 기술보호 문제 같은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겨둬, 타결까지는 갈 길이 멀었단 분석이 나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현지시간 9일 마무리됐습니다. 당초 이틀 예정에서 논의가 길어져 하루 연장된 것을 두고 협상 난항 때문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류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연장됐다는 것은 양측이 정말 성실히 노력하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같은 시각 성명을 통해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농산물과 에너지 등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 측 약속에 논의를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핵심 요구 사항인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술 이전 강요 근절 문제에서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은 만큼, 추후 열릴 고위급 회담에서 더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협상 진전 소식에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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