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거운 짐 번쩍, 계단도 거뜬…골라 입는 로봇 시대 성큼

등록 2019.01.10 21:42 / 수정 2019.0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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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영화 속 아이언맨 같은 로봇들이 등장했습니다. 무거운 짐도 번쩍 들고 다리가 불편한 사람도 거뜬하게 계단을 올라가는, 입는 로봇 기술인데요.

김자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커다란 상자를 가볍게 들어올립니다. 허리춤에 차고 있는 로봇 덕분입니다. 허리를 굽히면 로봇이 각도와 무게를 감지하고, 허리를 펼 때 힘을 보조해줍니다.

이동훈 / LG전자 C-로봇개발팀장
"장시간 똑같은 작업을 했을때 피로도를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지대 벨트를 몸에 채우자, 허리와 양쪽 고관절 센서가 작동합니다. 무릎을 당겨주고 엉덩이를 밀어주는 듯, 걸음걸이에 힘이 더해집니다. 다리가 불편한 환자의 재활이나, 노인들의 거동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정경훈 /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사장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삼성과 LG전자는 몸에 걸치는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건강관리, 음식서빙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삼성봇
"(내 바이탈 검사해줄 수 있어?) 네. 한 번 해볼게요"

소프트웨어 기업인 네이버도 사람 팔의 정교한 움직임을 재현한 로봇과 GPS 없이도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길 안내 로봇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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