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역주행에 추격전까지…'윤창호법' 무색한 음주운전

등록 2019.01.11 08:48 / 수정 2019.0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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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음주운전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직업군인이 술에 취해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가 하면, 단속을 피해려고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이기도 합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추격합니다. 경찰이 도로를 차단하자,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내달립니다. 운전자가 차까지 버리고 달아났지만, 150m를 뛰어온 경찰관에게 결국 붙잡혔습니다.

27살 A씨는 어제 새벽 0시 10분쯤 부산의 한 도로에서 10km를 음주운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광영 / 부산 동래경찰서 교통안전계
"운전업에 종사하고, 결혼한 지 얼마 안되고 면허 취소되면 생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SUV 1대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합니다. 어제 새벽 2시 55분쯤, 경부고속도로 대전 신탄진 졸음쉼터 근처에서 육군 부사관인 24살 B씨가 역주행으로 36km를 달렸습니다. B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70%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술을 드시고 만취 상태로 길을 잘못 든 것 같아요. 신탄진 IC에서 아예 역방향으로 들어가서..."

윤창호법으로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강화됐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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