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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럽·중국 등 해외서 홍역 유행…대구에서도 9명 확진

등록 2019.01.11 09:40 / 수정 2019.01.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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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대구에서 홍역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의료진 3명을 포함해 9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격리돼 입원 중이며, 5명은 상태가 호전돼 격리해제된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유럽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면서 국내에도 환자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는 홍역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출국하기 최소 4주 전에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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