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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 욕지도 해상 낚시어선 전복…12명 구조·2명 실종

등록 2019.01.11 10:16 / 수정 2019.0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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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공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승객 14명 중 12명을 구조했고 실종자 2명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자 중 1명은 숨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강석 기자

[리포트]
해경에 사고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57분쯤입니다. 인근 선박이 9.77톤급 낚시어선인 무적호가 전복됐다고 신고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km 지점으로 공해상입니다.

무적호에는 낚시객 등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12명이 구조됐고 아직 2명은 실종 상탭니다.

구조자 가운데 57살 최모씨는 숨졌고,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탭니다. 나머지 9명은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구조자들을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정 14척, 항공기 4대와 잠수사 등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해경 본청에 중앙구조본부를 설치하고 해군, 소방 등과 함께 구조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선박은 어제(10일) 오후 1시 25분 갈치잡이 밤낚시를 하기 위해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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