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법원앞, 양승태 지지·규탄 집회 뒤엉켜 '아수라장'

등록 2019.01.11 21:04 / 수정 2019.01.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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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 법원을 떠난지 477일 만에 수사를 받는 처지가 돼 다시 법원 앞에서 섰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법원 노조가 막아 섰고, 대법원앞은 이른 아침부터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가 뒤엉켜 어수선했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후배 법관들의 박수갈채 속 대법원을 떠난 지 477일 만에, 고성이 오가는 정문 앞에 다시 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를 구속하라"

경찰의 '인간 바리케이드'를 경계로, 정문을 가로막은 법원노조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찬반 시위를 바라보는 양 전 대법원장 얼굴엔 긴장과 착잡함이 묻어납니다.

양승태
"참으로 참담한 마음입니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차에 올라 검찰청사로 향하던 순간, 갑자기 달려든 남성을 경찰이 가까스로 제지하는 해프닝도 벌어집니다.

지지와 규탄 구호가 뒤섞인 서울중앙지검 앞. 

"양승태 힘내세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 앞으로 포토라인을 빠져나가는데는 단 10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과 검찰 출석 이후 조용히 출근했습니다.

김명수 / 대법원장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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