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시진핑 "한 집안 식구"…'받아쓰기' 영상은 삭제

등록 2019.01.11 21:15 / 수정 2019.01.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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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방문에서 돌아온 지 하루만에 방중 일정을 담은 영상물을 방영했습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어제 중국 tv에서 공개된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발언을 받아적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정수양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역사적인 방문은 나날이 훌륭하게 발전하고 있는 조중 친선의 힘있는 과시이며..."

방중 영상 시작부터 북한은 중국과의 친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첫 만남은 느린 화면으로 보여주며, '불패의 친선'으로 치켜세웠습니다. 이어진 만찬은 와인을 즐기는 등 화기애애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조선반도와 지역적 정세를 보다 유리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문제들과 관련하여 훌륭하고 심도있는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다음 날 오찬에선 두 정상의 관계를 '식구'에 비유했습니다.

조선중앙TV
"만나실수록 서로의 정은 더욱 깊어만져 다정한 한집안 식구들처럼 사소한 간격도 없으셨습니다."

북한으로 돌아오는 길엔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조중우의교'도 보여줍니다. 어제 CCTV에서 공개된 김정은이 시진핑의 발언을 받아적는 듯한 모습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김정은은 할아버지인 김일성을 연상시키듯 검은 코트에 중절모를 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어린이들의 볼을 어루만지는 등 친근한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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