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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달 뒤태' 드러났다…中 창어4호, 파노라마 사진 전송

등록 2019.01.11 21:38 / 수정 2019.01.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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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일이었죠,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중국의 창어 4호가 뒤쪽 모습을 찍은 이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달 뒤편의 토양과 지형 연구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빛의, 달 표면입니다. 군데군데 함몰된 지점과 함께, 이동 중인 탐사 차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3일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안착한 중국의 '창어 4호'가 보내온 36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처음 공개된 달의 동그란 뒤태는 지구와 달 뒤편을 다 볼 수 있는 지점에 있는 중계 위성 오작교를 거쳐 지구로 전송됐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파노라마 사진을 토대로 창어 4호 주변의 토양과 지형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리춘라이 / 창어 4호 총설계사
"깊은 곳에서 배출되는 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할 것입니다."

창어 4호에서 분리된 위투 2호는 달 표면 기온이 섭씨 100도를 넘자, '낮잠' 모드로 들어갔다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창어 4호와 옥토끼란 뜻의 위투2호, 중계위성 모두 상태가 좋다고 밝힌 가운데, 2025년엔 달에 기지를 세우고, 2030년에는 중국 우주인을 달 기지에 보낸단 계획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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