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노총 '경사노위' 거부에 與 "노동현안 2월 국회 처리"

등록 2019.01.30 08:10 / 수정 2019.01.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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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와 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 현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노총은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는 거부하면서도, 국회가 노동 현안을 처리하면 파업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노총은 이틀전 대의원회의에서 열시간 가량 격론을 벌인 끝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자본과 정권이 쳐 놓은 덫에 불과합니다."

청와대는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는 '선택사항'이 아니라고 불만을 표시했고, 정부는 경사노위에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탄력적 근로시간제, 최저임금 결정 체계, ILO 핵심협약 비준 같은 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합니다."

여당도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정애 / 국회의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유감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 현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 이상 미룰 순 없을 것 같습니다…2월 국회에서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에 대한 제도 개선. 이 두개 법안은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노총은 대화는 거부하면서도, 국회가 노동 현안을 처리하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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