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쩍 증가한 치매 전조증상 '경도인지장애'…"조기 발견 중요"

등록 2019.02.06 21:29 / 수정 2019.02.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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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고, 하려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일 수도 있지만 나이는 70세인데, 100세의 뇌를 가지는 '경도인지장애'를 한번쯤 의심해 봐야합니다.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이유진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치매안심센터.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이정희 / 서울 영등포구
"가스같은 것도 또 잠궜는데, 잘 되었나 생각도 해보고요. 대문도 잘 잠궜나 그런차원에서 자꾸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나이가 먹으니까요."

대부분 실제 치매가 아닌 뇌가 자신의 나이보다 빨리 늙는 '경도인지장애'입니다.

치매 전조증상으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2012년 6만 명에서 5년 만에 18만 명으로 3배 늘었습니다.

일찍 발견하면 치매로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고 인지장애 증상도 오히려 호전될 수 있습니다.

나해란 /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장
"청력이 떨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이런것들은 뇌를 빨리 늙게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것들만 빨리 발견해서 교정해 주셔도 경도 인지장애로 가는 것을 많이 막아줄 수 있고"

정상일 때부터 몸과 머리를 쓰는 예방교육도 중요합니다.

김정순 / 경기 일산시
"제 동생이 치매가 왔어요. 그래서 치매센터를 그냥 넘기지 않고, 내 자신도 나이가 들었으니까 교육을 받아야 하잖아요."

최근에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든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만큼, 이상증세가 있으면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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