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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벤처기업인 만난 文대통령 "반기업 정서 조만간 해소"

등록 2019.02.07 21:25 / 수정 2019.0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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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벤처 기업인 7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혁신성장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아이디어를 구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참석기업인들의 발언이 의미 심장합니다. "정부의 지원이 오히려 시장경제를 왜곡시키고 있다." "규제로 인한 국가의 불확실성을 바로잡아 달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반기업 정서는 조만간 해소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해진 네이버 GIO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등 혁신벤처기업 대표 7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등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눕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주된 성장동력이 혁신성장"이라며, "경제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정책적 노력들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벤처 기업 대표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움들을 전했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정부의 지원이 시장경제를 왜곡시키는 건 아닌지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스마트해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해진 GIO는 외국 기업과의 역차별 해소를, 김범석 대표는 "규제로 인한 국가의 불확실성 해소"를 요구했습니다. "주 52시간 정책이 성장 기업에 규제가 된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적들이 나오면, 국민들도 규제 유무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기업 정서와 국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빠른 시간 내 해소되리라 본다"며 자신있는 기업 활동을 주문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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