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2020년 대선 이슈로 떠오른 '사회주의' 논란

등록 2019.02.11 08:39 / 수정 2019.0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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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미국 대선은 사회주의 논쟁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부의 재분배를 내세우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주의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합니다.

"워런! 워런!"

워런 의원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부유층을 떠받치는 부정한 시스템에 맞서 평범한 가정의 삶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美 민주당 상원의원
"중산층은 압박받고 있으며, 수백만 가정이 겨우 숨만 쉬고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재산이 5백억 원이 넘는 부자에겐 최고 3% 재산세를 부과하고, 법인세를 1조 원 이상 내는 대기업에 대해선 이사의 40%를 근로자로 채우는 법안을 이미 제출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美 민주당 상원의원
"부유층은 책임이 적고, 다른 사람들은 기회가 적습니다."

역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민영 건강보험을 공공보험으로 전면 바꾼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뉴욕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은 "모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주자"거나, "최저임금을 올리자"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민주당 후보의 움직임을 사회주의라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가 보수 세력과 중도층을 모을 구호로 '사회주의라는 악과의 싸움'을 꺼냈다"고 평가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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