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외무상, 일왕 위안부 사과 거론한 문희상에 "말조심하라"

등록 2019.02.11 15:19 / 수정 2019.0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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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DB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문희상 국회의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왕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말 조심하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고노 외무상은 현지시간 10일 필리핀 방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문제는 한일합의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고, 한국 측도 특별히 재교섭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제대로 바른 인식에서 발언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난 8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아키히토 일왕을 전쟁범죄 주범의 아들이라고 칭하면서, "총리나 곧 퇴위하는 일왕이 고령 위안부의 손을 잡고 '진정 미안했다'고 말하면 그것으로 해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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