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韓 기업이 건설한 하노이 랜드마크 올라갈까

등록 2019.02.11 21:13 / 수정 2019.02.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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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뒤로 보시는 화면은 2차 미북 정삼회담이 열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전경입니다. 베트남의 중심지 답게 하노이에는 정치 행정기관이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하노이 중심지에는 베트남 국가주석 집무실인 주석궁이 위치해 있고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며 이번 2차회담 장소로도 유력한 국립컨벤션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와 가까운 거리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것으로 보이는 메리어트 호텔도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대사관과 멀지 않은 멜리아 호텔에 묵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부로 올라가보면 해상물류중심지로 각종 연구단지가 밀집한 항구도시 하이퐁과, 원산과 비슷한 해양 관광도시인 할롱베이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이 이뤄진다면 하노이의 어떤 곳을 방문하게 될지 그 의미는 무엇일지 현지에 나가있는 차정승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승 기자, 지금 하노이 어디에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있는 곳은 하노이 중심가에서 서쪽, 바딩 지역입니다. 여기엔 대형 호텔과 고층건물이 많은데요. 하노이 랜드마크 건물 중 한 곳이 바로 제 옆에 있는데, 65층 전망대에 올랐더니 하노이 시내가 한눈에 다 보였습니다.

절기상 봄인 하노이는 오늘은 비가 내렸습니다. 안개가 좀 끼었지만 날씨만 좋으면 4.5km 떨어진 회담장 유력 장소 국립컨벤션센터도 충분히 보일 정도입니다. 베트남식 경제 발전을 직접 눈으로 볼 기회인데요.

베트남에서 제일 높은 72층 타워도 역시 이곳 하노이에 있는데, 두곳 모두 한국 기업이 지었습니다. 한국기업이 세운 건물에 김정은 위원장이 오른다면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정은의 행보는 베트남 언론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회담 개최와 함께 김정은 관련 소식도 여러 신문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시내의 북한 식당도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북한식당 관계자
"(위원장님 오시면 이리도 오실까요?) 아하 글쎄요. (2월 말에 좋은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자주 오십시오."

할아버지에 이어 55년 만에 북한 최고지도자로서 하노이 방문이라 김 위원장은 호찌민 주석의 묘소도 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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