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앙숙' 트럼프·워런 또 독설…"사회주의 惡" vs "하야할 수도"

등록 2019.02.11 21:48 / 수정 2019.02.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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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저격수'로 불려온 엘리자베스 워런 미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유세를 앞세워 경제 불평등 해소를 공약했습니다. 앙숙인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이 2020년 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힘있는 사람과 부자를 위한 부조리한 체제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 미 상원의원
"이는 꿈이 이뤄지는 미국, 모두를 위해 일하는 미국을 건설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워런 의원은 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하고, 부유층에 2~3%의 재산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대선부터 앙숙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다음 대선을 치루기 전에 러시아 스캔들 등으로 형사 처벌 받을 수 있다면서 '하야'까지 언급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 미 상원의원
"2020년이 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는 심지어 대통령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원주민 혈통인 워런 의원에게 '포카혼타스'라며 비꼰 바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이 내세운 부유세 등의 공약은 '사회주의'라며 다시 공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5일)
"우리는 미국이 결코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합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세력을 모으기 위해 사회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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