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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손승원·안재욱·김병옥, 끊이지 않는 연예인 음주운전

등록 2019.02.12 21:26 / 수정 2019.02.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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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승원, 안재욱 씨에 이어 오늘은 배우 김병옥 씨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김병옥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아파트까지는 대리운전으로 왔지만 주차할 때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발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배우 안재욱 씨도 지난 10일 오전 10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안 씨 측은 "전날 전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서울로 향하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
"그날 로드매니저가 없어서 혼자서 운전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안 씨는 지난 2003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배우 손승원 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구속됐습니다. 손 씨는 적발 당시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면허도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처벌이 강화된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계속되면서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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