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손석희 JTBC 사장 경찰 출석…"모든 의혹 조사"

등록 2019.02.16 19:08 / 수정 2019.02.16 19: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폭행·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사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송원 기자, 손 사장에 대한 조사가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조사중입니까?

[리포트]
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손석희 사장에 대한 경찰 조사는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 사장은 조사 과정이 노출될 수 있는 1층이 아닌 3층 경제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가 길어지면서 손 사장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도 경찰서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손 사장은 당초 내일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기습 출석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을 않고 입을 꾹 다문채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업무상 배임 혐의 등 현재까지 고소·고발된 모든 건 조사를 이번에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서엔 50명이 넘는 취재진들과 취재 차량이 가득 차있고, 한 보수 시민 단체는 오전부터 피켓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손 사장과 김 씨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마포경찰서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