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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19시간 경찰 조사…김웅도 곧 소환

등록 2019.02.17 19:18 / 수정 2019.02.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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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행과 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사장이 무려 19시간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손 사장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도 조만간 부를 계획인데, 양측 주장이 크게 엇갈려 대질 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석희 JTBC사장이 진술조사를 시작한 지 19시간 만에 경찰서를 나옵니다.

손석희 / JTBC사장
(폭행에 개입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시는 겁니까)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 "(증거 자료)다 제출했습니다"

손 사장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고소한 폭행과 명예훼손, 협박 혐의 외에, 한 보수단체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자신이 김씨를 상대로 제기한 공갈미수와 협박에 대해서도 오랜시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서울 상암동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의혹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추궁했습니다.

김씨는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까지 제출했지만, 손 사장은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며 폭행 혐의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대질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손 대표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김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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