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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한화 대전공장 폭발현장 3차 감식…대전고용청도 '특별감독'

등록 2019.02.18 15:08 / 수정 2019.0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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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압수수색 마친 경찰 / 연합뉴스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오늘(18일) 오전 9시30분부터 폭발 사고가 난 한화대전공장 현장에서 3차 정밀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합수부는 로켓추진제 이형공실에서 폭발이 난 정확한 점화원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과 17일 한화 대전공장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폐쇄회로(CC)TV를 압수했다. 경찰은 또 공장 관계자 8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작업공정 등을 조사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이날부터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을 시작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오는 28일까지 감독관 19명을 투입해 특별 근로감독을 하고 필요할 경우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2분쯤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한화 관계자는 "로켓추진제 가운데 들어가 있는 부품을 빼내는 공정을 준비하다가 폭발이 났다"며 "이 공정은 원격화로 진행되지만, 원격화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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