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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5G폰' 첫 공개…韓, 내달 세계 최초 '5G 시대' 연다

등록 2019.02.20 21:34 / 수정 2019.02.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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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말이면 5G 스마트폰이 출시돼 일반 시민들도 5G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체험하게 되는건데요 5G가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김자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자, 로봇이 컵에 얼음을 넣고 음료를 만듭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우리나라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의 빅데이터를 다 집어넣으면 정말 맛있는 커피도 만들 수 있어..."

미세먼지 측정기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경로를 살수차에 알려줍니다.

AR 안경을 쓰니, 회의 참석자들의 아바타가 등장합니다. 종이서류 없이 눈 앞에 3D 자료가 펼쳐집니다.

스마트폰만 꽂으면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0배 쯤 빨라지는 5G 시대이기에 가능해진 장면들입니다. 다음 달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우리 국민들은 세계 최초로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됩니다.

유영민 / 과기정통부 장관
"3월 되면 대대적으로 전세계 상용화 알리고 5G에 대한 플러스 가치 상당히 디테일한 전략 발표될 겁니다"

5G 단말기 출시에 맞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대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G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선보이고 LG전자와 화웨이, 샤오미도 잇따라 5G단말기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올해 통신 3사에서 5G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5G+ 추진전략'을 다음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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