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NYT "트럼프, 평화선언과 '北 핵시설 일부폐쇄' 교환 가능성"

등록 2019.02.22 15:27 / 수정 2019.02.22 15:3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시설 일부를 개방하고 해체하겠다는 북한의 약속과 평화선언을 교환하는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보좌진은 북한 핵무기 제거를 위한 로드맵 타결을 희망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종지부를 선언하는 데 더 애를 태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선언의 대가로 북한의 추가 핵무기 실험 및 생산 중지 약속, 사찰단에 핵시설을 개방하고 일부 시설을 폐쇄한다는 합의 등을 얻어낼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NYT는 종전선언이 북한 정권 입장에서 국제사회 고립을 약화하고 대북제재 해제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목표지만, 미국으로서는 주한미군 철수 압박 가능성 등 곤란한 이슈를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