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김정은 출발 신속 보도…김여정 동행, 리설주는 안 탄 듯

등록 2019.02.24 19:08 / 수정 2019.02.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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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들은 아침부터 김정은의 평양 출발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여정과 김영철, 리수용 등이 동행했다고 신속하게 전했는데요, 비교해보면 지난 1차 회담 때 싱가포르 도착 전까지 김정은 출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코트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걸어갑니다. 환호하는 인민을 향해서는 가끔씩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아침 6시부터 김정은의 베트남 출발 소식을 대내외로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하노이시에서 진행되는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영철과 리수용, 리용호, 노광철 등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1차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한 건데, 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최선희와 함께 현송월로 보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비서실장 격인 동생 김여정도 수행단에 포함됐는데, 평양역까지 김정은을 밀착 수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인 리설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일행이 이곳 하노이까지 오려면 하루는 넘게 남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의 이번 보도는 최고지도자 안전을 우선해 보도를 미뤘던 예전보다 상당히 빨라진 모습입니다.

지난해 1차 정상회담에는 싱가포르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던 순간에도 외신 보도 전까지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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