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김정은 흡연' 난닝역 가림막 공사…전용열차, 또 中 관통하나

등록 2019.03.01 19:38 / 수정 2019.03.01 19:5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1일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난닝(南寧) 철도역에는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없도록 막는 가림막 공사가 갑자기 진행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방문을 마친 뒤 전용 열차로 또다시 중국을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난닝 철도역에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없도록 막는 가림막 공사가 한창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26일 새벽 중국 남부 난닝의 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 / 연합뉴스

난닝역은 김정은 위원장 전용 열차가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베트남에 가기 위해 거친 곳으로, 김 위원장이 역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TV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중국 당국의 보안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중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방중 시 단둥역이나 선양역 등에 가림막을 설치해 이동 동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2일 낮 동당 역에서 전용 열차로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을 넘어 적어도 난닝까지는 전용 열차로 이동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