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올해 6%대 경제성장률 사수 선언…"경기부양에 700조원 이상 투입"

등록 2019.03.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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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5일 전인대 개막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인대 개회식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고 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전년 '6.5% 가량' 보다 낮춘 '6.0∼6.5%'로 발표했다.

실질적으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 충격으로 중국 경제가 침체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중국 정부는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시설 건설에 쓰일 자본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을 2조1500위안(약 360조원)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 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업의 세금을 줄이는 등 각종 지원책을 발표했다.

모든 정책을 합하면 올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실질적인 부양책 규모는 4조1500억위안(약 69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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