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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면허 음주운전 한 10대…중앙선 침범 사고로 7명 사상

등록 2019.03.13 10:33 / 수정 2019.03.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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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밤 11시쯤 경북 경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i30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었고 마주 오던 아반떼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아반떼에 타고 있던 47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i30를 운전하던 18살 A군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A군은 운전면허가 없었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3%로 확인됐다.

A군이 운전한 승용차에는 차량 소유자인 41살 B씨, 18살 C군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경찰은 "A군과 B군, C씨는 서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된 사이"라며 "당일 함께 술을 마시고 A군이 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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