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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챔스의 神' 호날두, 기적 쏜 해트트릭

등록 2019.03.13 21:42 / 수정 2019.03.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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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혼자 3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유벤투스의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무려 7골을 터트리며 8강에 올랐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패한 유벤투스. 극적인 8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골은 3골. 호날두가 전반 27분, 역전 드라마의 서막을 알립니다.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높은 체공력으로 벼락 같은 헤딩골을 터뜨립니다. 후반 4분에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고 2번째 헤딩골을 성공시킵니다. 연장전 없이 8강 진출을 위해서는 1골이 더 필요한 상황. 주인공은 역시 호날두 였습니다.

후반 41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문 구석으로 차넣으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날두는 챔스 통산 8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알레그리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밖에 못 넣는 건 이상한 일이죠. 오늘 그는 대단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다섯 번의 우승과 압도적인 챔스 통산 득점 1위. 호날두는 직전 4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오늘 골 폭죽으로 킬러 능력을 되찾았습니다.

전반 34분, 맨시티 아구에로가 멋진 파넨카 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추가골을 신고한 아구에로, 맨시티는 사네, 제수스 등의 골세례를 앞세워 샬케에 7-0 대승을 거두며 가볍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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