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법적 대응한다더니…용준형 "정준영 '몰카' 봤다" 시인

등록 2019.03.14 21:10 / 수정 2019.03.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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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논란의 단톡방에 함께 있었던 가수 용준형씨가 오늘 잘못을 시인하고 소속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불과 사흘전만 해도 본인은 물론 소속사까지 나서 법적대응을 예고하기 까지 했었는데, 이런 섣부른 대처가 오히려 잘못을 키웠고 대중들의 마음을 더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박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불법 동영상 공유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던 용준형 씨가 돌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용 씨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제가 과거에 어떤 대화를 했는지 정확히 보게 됐다"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하면서 "불법 영상을 공유하면서도 안일하게 생각했고, 이를 묵인한 방관자"라고 반성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유포하는 등의 범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용 씨의 소속사도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을 내렸다"며 사과했습니다.

용 씨와 소속사 모두 강력 부인한 지 사흘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 대중의 비판은 거셉니다. 반성은커녕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가, 증거가 나오자 황급히 태도를 바꿨다는 겁니다.

네티즌들은 "팬들을 기만했다", "전국민을 상대로 한 공갈협박"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연예인들의 일탈 못지않게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기획사들의 무책임한 대응도 함께 도마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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