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상원에서 무더기 반대표…트럼프 '국경장벽예산' 무산

등록 2019.03.15 08:35 / 수정 2019.03.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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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사태를 선포해 국경장벽 예산을 만들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상원에선 공화당 의원들도 무더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상원은 '국경장벽 비상사태 선포'를 막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멕시코 국경장벽을 건설하려고 선포한 조치를 무력화 하는 겁니다.

토드 영 /공화당 상원의장
"투표를 바꾸고 싶은 의원들이 있습니까? 없다면 찬성 59표, 반대 41표로 공동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무려 12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토마스 틸리스/공화당 상원의원
"오늘 나는 결의안에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 위해 의사당에 왔습니다."

공화당 안에서도 '국가비상사태는 대통령 직권 남용'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퍼진 겁니다.

여당의 배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거부권'을 시사했습니다.

핵심 공약이던 국경장벽이 정작 여당의 반대로 제동이 걸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선거운동까지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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