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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첫 실점' 류현진, 평균자책점 1.80으로 상승…"순리대로 되고 있다"

등록 2019.03.15 11:12 / 수정 2019.03.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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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오늘 새벽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으며 2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허용하지 않았다. 4번째 경기 만의 첫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1.80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 부터 위기였다. 류현진은 1회 초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제시 윈커를 땅볼로 잡았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데릭 디트리히에게도 땅볼을 유도해 아웃 시켰지만 호세 페라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점수를 줬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으며 4회까지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 했다. 시범경기 첫 타석도 소화했다. 류현진은 3회말 2사에 나왔지만 헛스윙 삼진 당했다.

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순리대로 잘 되고 있다"며 "몸 상태도 좋고 전체적으로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앞으로 1~2차례 시범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다저스는 신시내티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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