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러시아 타스 통신과 미국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평양에서 외신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회견을 연 최선희는 "북한 지도부가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의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최선희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적대감과 불신을 조성해 북미 최고 지도자 간 협상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방해했고 그 결과 정상회담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며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갈지, 미사일 발사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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