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개성연락사무소에도 불참…남북대화도 중단?

등록 2019.03.15 21:03 / 수정 2019.03.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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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남북간 주요 대화 채널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도 벌써 3주째, 그러니까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계속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소장인 천혜성 통일부 차관은 회의가 예정된 오늘도 개성을 갔는데, 북측에서 모두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결국 헛걸음만 했습니다.

안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은 지난해 9월 개성공단내에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열고, 매주 금요일 소장끼리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해왔습니다.

회의가 예정된 오늘, 우리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은 개성 사무소로 향했지만 북측 관계자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측이 미리 불참을 통보했다"고 했습니다. 소장이 없으면 소장대리라도 참석했는데, 모두 자리를 비운 겁니다.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오늘 소장대리가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소장 회의는 북미간 하노이 회담전인 22일 열렸고, 1일과 8일은 남북 공휴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열렸어야 하는데 북한이 참석하지 않은 겁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미 관계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라고 보고요, 한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 해결에 기여해라"

미국과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 고리인 개성연락사무소 채널도 방치한 셈입니다.

청와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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