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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현직 총경' 소환 조사

등록 2019.03.15 21:09 / 수정 2019.03.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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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가수 승리, 정준영씨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이들이 만든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과의 유착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그 중에 '경찰 총장'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조사한 바로는 이 사람이 경찰 청장은 아니고 총경급 간부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총경이면 일선 경찰 서장급의 계급인데, 경찰이 현재 이 사람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구민성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구 기자! 이 경찰간부가 누군지 바로 파악이 됐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가수 정준영씨와 승리의 카톡방에서 언급되면서 유착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가 오늘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경찰청 소속의 A 총경입니다. 당초 추측된 경찰 최고위층이 아닌 경찰서장급입니다. A 총경은 현재 참고인 신분입니다.

A총경은 경찰대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7년 하반기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됐다가 지난해 경찰로 복귀한 경력도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경찰유착' 고리로 지목된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인물이 실제로는 총경 급이라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당초 경찰청장이나 지방청장 등 고위직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발언자들이 인맥 과시를 위해 부풀려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제가 된 대화방에선 '유 씨가 경찰총장과 문자한 것도 봤다'며 '총장이 걱정하지 말고 다 해결해준다는 식이었다'는 내용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대화에선 '유씨가 돈을 써서 막아줬다' 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A총경을 상대로 유씨와의 관계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데 A총경이 유씨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아 이들의 편의를 봐줬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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