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 총기 테러범 "韓·日처럼 단일민족 돼야"

등록 2019.03.16 11:17 / 수정 2019.03.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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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에서 이슬람 사원을 공격해 49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은 이민자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가 한국이나 일본처럼 단일 민족이 돼야 한다며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웠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도하던 무슬림에게 총질을 한 범인은 호주에서 태어난 28살 백인입니다. 브렌턴 태런트는 범죄를 SNS로 생중계했고, 범행 전에 70쪽 넘는 문서도 공개했습니다.

2년 전부터 테러를 준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며 치켜세웠습니다. 이민자 포용 정책을 펴는 독일 메르켈 총리는 '살해 1순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단일민족 나라가 21세기 지배국이 됐다"며 다양성을 부정하고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웠습니다.

저신다 아던 / 뉴질랜드 총리
"뉴질랜드에 온 이민자들이 총격으로 직접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민자들은 뉴질랜드를 고향으로 선택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참사로 49명이 숨졌습니다. 범인과 공범 등 4명이 체포된 가운데, 총격범은 비디오게임을 보며 훈련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테러 안전지대였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에 세계 각국은 위로와 애도를 전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관용 사회에 대한 공격'이라고 성토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슬람 공동체에 진심 어린 연대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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