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여수 오동도 해상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4명 구조·2명 수색

등록 2019.03.20 10:1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전남 여수시 오동도 해상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 연합뉴스

전남 여수 오동도 해상에 정박 중인 석유제품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38분쯤 전남 여수 오동도 동쪽 5km 해상에 정박 중인 부산 선적 494톤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해경은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6명 중 4명을 구조하고, 2명을 수색중이다.

해경은 선실 내부 진입을 시도 중이지만 연기가 자욱해 수색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 화물칸에 벙커C유 5천L와 중유 5천L가 실려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오선열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