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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영표 "황교안, 김학의 사건 떳떳하면 수사 자청해야"

등록 2019.03.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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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이 지난 22일 저녁 태국행 비행기를 타려다 출국이 금지된 것과 관련 25일 신속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핵심피의자가 사라져 사건이 미궁에 빠질 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정권 청와대가 나서 경찰에 외압을 행사하는 등의 구체적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이쯤 되면 이번 사건을 ‘김학의 게이트’라고 불러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김 전 차관 사건이 불거진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김학의 사건’의 철저한 진상을 규명하자는 국민 요구를 ‘공작 정치’, ‘황교안 죽이기’라고 하면서 자기 비호에 급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수사를 자청하는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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