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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 앞바다 승용차 추락…대학 휴학생 등 5명 사망

등록 2019.03.26 13:27 / 수정 2019.03.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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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되는 사고 승용차 / 연합뉴스

오늘(26일) 새벽 6시31분쯤 강원 강릉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5명이 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강릉시의 해안도로 옆 바다에 승용차가 빠져 뒤집힌 채 발견됐다. 소방과 해경이 승용차 탑승자 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5명 가운데 3명은 남성으로 고등학교 동창생들이었다. 나머지 2명은 여성으로, 남성들과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 사회인이었고, 여성 1명은 대학 휴학생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새벽 4시40분쯤 차량 공유 서비스로 승용차를 빌렸다. 차량 공유 서비스는 만 21살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 돼야 차를 빌릴 수 있다. 경찰은 만 19살에 운전면허를 획득한 지 1년 미만인 이들이 어떻게 차를 빌렸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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