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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경제 '퍼펙트 스톰' 우려…기로에 선 韓경제 해법은

등록 2019.03.28 21:39 / 수정 2019.03.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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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경제가 10년 주기의 위기를 또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충격에 휩싸일 수 있는 상황인데요. 기로에 놓인 한국 경제의 해법은 뭔지 세계 석학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황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도성장을 포기한 신창타이 선언 5년만인 올해, 중국 경제는 6% 성장마저 어려울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장샤오징 / 中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
"2007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14%였는데 지금은 6.5% 정도입니다. 8%P 정도 떨어진건데 상당히 큰 하락입니다."

미국발 경기둔화 이른바 'R의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덮고,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데이비스 / 美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는 거대한 폭풍 앞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엔 이렇다할 해법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인교 /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수출길 막힐 가능성이 있다면 국내 경제 띄우기 위한 산업정책이라던가 여러 정책들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단 말이죠."

세금을 쏟아붓는 포퓰리즘식 정책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박재완 / 전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의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건 포퓰리즘의 산물이라고 하겠습니다."

3회째를 맞은 TV조선 국제포럼엔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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