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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홍빛 세상' 남부지방 벚꽃 만개…상춘객 '인산인해'

등록 2019.03.30 19:23 / 수정 2019.03.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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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보다 6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남부 지방 곳곳에는 주말을 맞아 흐린 날씨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렸는데요, 대표적인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진해로 가보겠습니다.

정민진 기자! 벚꽃이 많이 피었습니까.

[리포트]
네. 진해 여좌천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입니다.

나무마다 벚꽃 잎이 활짝 피어 이곳 하천을 따라 벚꽃 터널이 만들어졌습니다.

연분홍색 벚꽃이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알록달록 빛나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진해 등 남부 지역은 벚꽃이 평년보다 6일 일찍 피었습니다.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 속에도 벚꽃 나들이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는데요,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세경 추안규 / 광주 북구
"사람들하고 함께 걸을 수 있는 길 그리고 사진 찍을 데도 많고 벚꽃 사진은 꼭 여기서 찍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내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진해 군항제가 막을 올립니다.

축제기간 동안 300만 명 이상이 진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부산과 진해를 시작으로 대전은 다음달 2일, 서울은 5일쯤 벚꽃이 필 예정입니다.

4월 둘째 주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활짝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해에서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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