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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영표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에 조직 명운 걸어야"

등록 2019.04.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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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탓에 추악한 권력형 비리 사건의 실체가 6년간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특검법 발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정치공방으로 몰고 가려는 물타기”라며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당당하다면 더이상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두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선 “우리 당도 깊은 성찰,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아닌 공정과 정의를 기준으로 하는 인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까지인데, 한국당은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해선 안 된다”며 “오늘은 남은 5명의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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