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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르노삼성 파업 장기화에 협력업체 고사위기

등록 2019.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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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르노삼성 협력업체 30여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최대 40%에 가까운 납품물량 감소로 대부분 조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했다고 2일 밝혔다.

생산량 감소로 잔업과 특근, 교대근무가 사라지면서 고용유지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닛산이 올해 로그 생산물량마저 20%가량 줄이겠다고 통보해 협력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부산공장 정리를 고려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노사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하루 빨리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 황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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