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월 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정기연주회 '늘 곁'을 연다고 밝혔다. 멘델스존, 브람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도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악장 김유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송은혜가 나선다.

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상임지휘자인 강원호 교수는 "사람들이 영화관이나 카페처럼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며 "클래식 음악 마니아가 아니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