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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단시설 뚫고 구덩이에 빠진 車…운전자 '만취' 상태

등록 2019.04.06 19:30 / 수정 2019.04.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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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 서구에서 만취 운전자가 공사중인 구덩이에 빠져 다쳤습니다. 김포에서는 주택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구덩이에 빠져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차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요구조자, 차량 밖으로 구조 완료."

오늘 새벽 0시20분쯤 인천의 한 도로에서, 34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단 시설을 뚫고 깊이 2m짜리 배수관 공사용 구덩이로 돌진했습니다.

A씨는 가볍게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안면부 찰과상이 관찰되어서 병원 이송했다고, 코피가 났다고."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87%였습니다. 

어젯밤 9시반쯤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A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밤 11시50분쯤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 나 62살 B씨가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 덕적도 앞바다에서 29t짜리 관광선이 암초에 걸렸습니다.

승객 28명 등 3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
"물이 빠지고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가깝게 섬에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그러다가."

오늘 아침 9시쯤 충북 영동군에서는 승용차에 받힌 25t덤프트럭이 도로 옆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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