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당, 지도부 5명 없이 최고위…당 내홍 최고조

등록 2019.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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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의 8일 최고위원회의는 4·3 보궐선거 참패 등의 이유로 극심한 내홍을 겪는 당 상황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당 지도부 7명 가운데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를 제외한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과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등 5명이 불참했다.

이 가운데 특히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은 지도부 총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상황을 의식한 듯 “오늘 최고위원들이 많이 못 나오셨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당내 의원들이나 지역위원장들, 당원들이 다음 선거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다음 총선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노조 세력과 제1야당의 공안 세력은 다음 총선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라며 “여야 균열 속에 중도세력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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