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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이 선정한 미래기술…44개 과제에 617억 지원

등록 2019.04.10 15:59 / 수정 2019.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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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지원할 44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16개, 소재기술 11개, ICT 분야 17개로 연구비 617억이 지원된다. ICT 분야에서는 AI, 머신러닝 등 미래 핵심기술 관련 과제들이 선정됐다.

미세한 얼굴 근육 움직임을 측정하는 피부 부착형 센서 등 청각·발화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응용하는 과제가 대표적이다.

기초과학 분야에는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메커니즘을 밝혀 암치료제 개발에 활용가능한 연구 등 글로벌 수준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연구들이 대거 포함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환경 이슈와 관련된 과제가 대거 선정됐다.

오염된 물에서 중금속과 유기물 등을 한 번에 정화할 수 있는 수처리 시스템, 효과적인 해수담수화 기술, 생물자원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까지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미래 과학기술 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미래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한 차원 도약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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